이민영 "법적 미혼" 발언에 뭇매…전 남편 이찬 반응은?
연기자 이민영이 지난 2006년 이찬과 결혼한 것과 관련해, "법적 미혼"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첫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로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민영은 "데뷔한 지 꽤 오래됐는데 예능에 나와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었다"며 "본의 아니게 내 모습을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기에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MC 김구라는 "우리가 알기로는 결혼한 걸로 알고 있는데 혼자 산지 18년이 됐다고 하더라. 얘기를 해봤더니 혼인신고를 안해 법적으로 혼자 산지 18년이 됐기에 혼자녀 18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 같다"고 언급, 이민영은 "법적으로 미혼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이찬과의 결혼 생활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음을 밝힌 셈이다. 이민영은 2006년 이찬과 결혼한 후 12일 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안겼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그걸 굳이 방송에서 공개해야 했나", "12년이나 지난 마당에 자랑거린가", "법적 미혼을 강조하다니", "결혼 파경을 예능 소재로 삼다니", "이미지 더 추락" 등 질타 어린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웃음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사실에 팬으로서 응원한다", "이민영도 이젠 좋은 사람 만나길", "복귀 환영" 등 반대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혼자녀'는 혼자 사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토크쇼로 김청 이민영, 김성경 박소현 최희, 임지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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