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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서 총격, 1명 사망


입력 2014.01.22 14:47 수정 2014.01.22 14:54        스팟뉴스팀

백인 청년 용의자 피해자에게만 쏘고 경찰에 투항

21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의 명문 사립대인 퍼두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퍼듀대는 이날 정오쯤 전기공학과 건물에서 총격이 일어났으며 남성 1명이 숨지고 용의자 1명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백인 청년으로 피해자에게만 총을 쏜 뒤 출동한 경찰에게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사에는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건 목격자인 이재용 씨는 “수업 중 경찰이 교실로 들어와 대피를 지시했으며 학생 300여 명이 길가로 피했다. 전기공학과 물리학과 건물은 곧바로 폐쇄됐다”고 전하며 “(경찰)무전을 듣다 보니 한국인 피해자는 없다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고 건물 수색 작업을 한 뒤 철수했으며 1시 30분쯤 학교 측은 대피령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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