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스토크시티 꺾고 강등권 탈출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1.30 10:33  수정 2014.01.30 10:39

기성용 어김없이 선발 출전해 공수 조율 ‘풀타임’

전반 17분 애덤 존슨 선취골 끝까지 지켜 승리

존슨의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낸 선덜랜드. ⓒ 선덜랜드 홈페이지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한 선덜랜드가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서 아담 존슨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선덜랜드는 강등권인 19위에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로 상승,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리그 중위권인 스완지 시티(11위)와의 승점 차도 고작 3 차이라 충분한 순위 반등도 가능하다.

이날 기성용은 어김 없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며 공수 조율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중앙 수비벽을 노리기 보다는 측면 공격에 치중한 선덜랜드는 전반 17분 파비오 보리니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한 애덤 존슨이 살짝 볼을 빌어 넣어 스토크 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최근 3경기서 5골을 몰아친 존슨의 골 결정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시즌 6호골을 성공시킨 존슨은 득점 부문 공동 20위로 뛰어올랐다.

반격에 나선 스토크 시티는 거세게 상대를 몰아 붙였지만 후반 8분 미드필더 스티븐 은존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선덜랜드는 경기 막판 동점을 위해 총공세에 나선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기성용을 비롯한 공격 자원들이 대거 수비벽을 형성하며 1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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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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