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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빌딩부자' 1위 이수만 회장…"서태지 전지현 이 정도?"


입력 2014.02.03 10:16 수정 2014.02.03 10:22        김명신 기자

연예인 중 최고의 빌딩부자는 누구일까.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수만 SM 회장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 기준시가 산정방법에 따라 국내 유명 연예인 36명이 본인 명의로 소유한 42개 빌딩의 기준시가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 기준시가 기준 100억원 이상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회장 등 총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수만 회장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빌딩은 190억80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실제 거래액은 국세청 기준시가보다 평균 3배가량 높은 540억∼56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분석했다.

이어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서태지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102억1000만원), 종로구 묘동 소재 빌딩(58억3000만원) 등 총 160억4000만원어치의 빌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현석 대표는 마포구 합정동 소재 빌딩(34억8000만원)과 서교동 소재 빌딩(118억7000만원) 등 총 153억5000만원에 달하는 빌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가 청담동 소재 빌딩(87억4000만원)과 신사동 소재 빌딩(34억1000만원)을 합쳐 121억5000만원으로 4위, 권상우가 지난해 신축한 분당구 야탑동 빌딩(114억4000만원)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6위는 잠원동 소재 빌딩(112억2000만원)을 소유한 송승헌이 차지했으며 전지현은 여자 연예인 중 유일하게 톱7에 이름을 올렸다. 논현동 소재 빌딩(70억7000만원)과 지난해 사들인 용산구 이촌동 소재 빌딩(31억6000만원) 등 총 102억3000만원 규모 빌딩부자로 7위를 차지했다.

국세청 기준시가는 건축비와 건물위치, 건물 노후도 등을 고려해 산출하는 것으로 양도세, 증여 혹은 상속세 등 과세기준으로 사용된다. 실제 거래액은 국세청 기준시가보다 평균 3배가량 높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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