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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해 이익↑ 차입금↓" 우리투자


입력 2014.02.10 10:03 수정 2014.02.10 10:09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우리투자증권은 10일 현대제철에 대해 올들어 차입금을 줄고 큰 폭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개별기준 실적은 영업이익이 1조2864억원으로 전년대비 75.3% 상승하고 순이익도 27.5% 성장한 87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문 합병으로 큰 폭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에 따른 발행주식수 증가를 고려해도 주당 영업이익은 31.4% 증가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변 연구원은 "차입금은 지난해말 합병으로 12조7000억원까지 증가했으나 향후 투자비 감소와 EBITDA 증가로 올해 약 5000억원, 2015년 이후에는 1조원 이상 차입금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4% 증가한 27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봉형강 비수기와 국제 철강가격 약세여파에도 냉연사업부문의 이익이 반영돼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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