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폭로 "하버드대 출신 아빠, 영어 실력 믿기지 않아"
강용석 아들 강인준 군이 아빠의 영어실력을 폭로했다.
강용석과 강인준 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교육을 위해 학원을 가야한다 vs 가지 않아도 된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인준 군은 "학원에 가야 한다"며 "나는 스스로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학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MC 손범수가 "학원을 안 다녀 본 아빠가 손해 본 게 있는 것 같냐"고 질문하자 인준 군은 "얼마 전 아빠가 대학시절 은사님 앞에서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폭로하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인준 군은 "하버드를 나온 아빠가 최근 하버드 동창회에 나가서 영어는 한 마디도 못 하고 웃기만 하셨다. 그런 아빠가 학생대표를 하셨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아빠는 더 늦기 전에 영어 회화 학원을 다니셔야 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강용석은 "솔직히 나도 어떻게 학생대표가 됐는지 모르겠다. 학생대표 선거 기간에 하버드 교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하이(Hi)'라고 밝게 인사만 했는데 뽑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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