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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개 소비자 단체와 간담회 가져


입력 2014.02.11 15:22 수정 2014.02.11 15:29        데일리안=김영진 기자

소비자 권익 증진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

한국전력공사 11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연맹 등 5개 소비자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6년 만의 흑자 달성과 이번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 경영개선 실적을 설명하고, 소비자 단체장과의 간담회와 같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약속했다.

소비자 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각 소비자 단체장들은 전기요금 등 제도개정 시 관련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 정책을 확대해 주기를 당부했다고 한전측은 전했다.

또한 한전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 기본권 보장을 위해 더욱 힘써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사장은 "소비자 단체장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지난해 저소득층의 체납 전기요금 총 2억4000만원(1426명)을 지원했고 사회배려계층에 대해 혹한기 전류제한기 부설을 유예해 불편함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소비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소외계층의 전기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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