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장려금 규모 총 3300만 원…당선작, 국민은행 창작동화집에 실려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이 동화작가 발굴을 위해 제5회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을 실시한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KB창작동화제'의 공모부문은 원고지 30매 내외의 미발표 창작동화로 주제는 가족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 꿈을 향한 도전과 의지 등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기성작가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원자들은 이번달 28일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는 4월 10일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동화제에서는 총 3300만 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상장과 5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1명)는 400만 원,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이 수여된다. 장려상(4명)과 입선(10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창작 장려금이 수여된다.
이번 동화제에서 당선된 작품은 국민은행의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친구(제23호)'로 제작해 5월 초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문고 등에 배부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2년동안 꾸준히 동화집을 발행해 오고 있는 'KB창작동화제'가 신인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면서 "이번 작품 공모전에 작가 지망생, 주부,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재밌고 훈훈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