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변천사, 소치 인증샷 ‘국적 달라도 우정 변함없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안현수(29·빅토르 안)와 변천사(27)가 소치에서 만나 우정 인증샷을 찍어 공개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현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뒤 “우리 현수 오빠를 소치 온지 이틀 만에 만났다. 머리 휘날리며 자전거를 타고 온 오빠는 머리 안 감았다면서 이렇게 바로 '씨익' 미소를"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아, 좋다. 내일도 잘해! 파이팅”이라고 안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안현수는 변천사의 응원에 힘입어 15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안현수와 변천사는 2006 토리노 올림픽 주역이었다. 당시 안현수는 남자 3관왕(1500m, 1000m, 5000m 계주)에 올랐다. 변천사도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 국가대표 시절 파벌 싸움으로 힘겨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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