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키즈' 박소연 아쉬운 쇼트…프리스케이팅 진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 부문 49.14점
첫 점프 놓친 것 치명타..프리 스케이팅 진출 불투명
‘김연아 키즈’ 박소연(17)이 올림픽 데뷔전 쇼트프로그램에서 49.14점에 머물렀다.
박소연은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5.35점 예술점수(PCS) 23.19점을 받아 합계 49.14점을 받았다.
전체 2번으로 1조에서 연기를 펼친 박소연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첫 번째 트리플 살코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에 연결 점프를 붙여 어느 정도 만회했지만, 첫 번째 점프가 싱글 처리되면서 점수가 많이 깎였다.
마지막 더블 악셀 점프와 스핀 등 큰 실수 없이 마쳤지만 자신의 시즌 최고 점수인 55.91점에 미치지 못했다. 박소연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만큼, 이번 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날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쇼트 프로그램 30명 가운데 2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최근 일본 피겨스타 하뉴 유주르에게 금메달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화제가 됐던 곽민정은 김연아와 함께 출전했던 첫 올림픽 무대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0일 열리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오전 2시 24분(경기시간) 3조 5번째 선수로 연기를 펼친다. 또 리프니츠카야는 오전 3시 47분 5조 첫 번째 주자로, 아사다는 전체 선수 가운데 마지막인 30번째 주자로 4시 20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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