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환영행사서 영웅 대접…토크쇼도 접수
모스크바 환영 행사서 열광적 환호 받아
유명 토크쇼 초대손님 등장..국민영웅
‘올림픽 3관왕’ 안현수(29·빅토르 안)가 모스크바 환영 행사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모스크바 공항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공항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등 메달리스트들이 영웅 대접을 톡톡히 받았다. 그러나 주인공은 단연 안현수였다. 안현수는 동료 선수들을 압도하는 박수오 환호를 받으며 메달 4개의 위용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한다. 안현수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주 좋은 토크쇼.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러시아의 인기 뮤지션 겸 방송진행자 이반 안드례예비치 우르간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안현수가 러시아 채널1 방송에서 진행하는 토크쇼 ‘이브닝 우르간트’에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이브닝 우르간트’는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할 정도로 인기 심야 토크쇼다.
한편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공로로 러시아로부터 모스크바 아파트, 고급 자동차 등의 포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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