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크러쉬', 빌보드 앨범차트 61위…'K팝 역사상 신기록'
걸그룹 2NE1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는 성과를 이뤘다.
6일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POP 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은 '2NE1이 새로운 미국 기록을 수립했다"며 "정규 2집 '크러쉬'가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1위를 했다"고 전했고 "타이틀곡인 '컴백홈'은 '월드 디지털 송스' 차트 5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NE1의 이번 앨범이 공개될 당시 빌보드닷컴은 "2NE1이 미국 아레나 쇼와 TV쇼에도 출연하는 등 잇따른 프로모션을 해왔기 때문 빌보드 200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바 있어 내심 기대를 해왔던 터.
미국 음반판매량 집계회사 닐슨 사운드스캔에 따르면, '크러시'는 미국에서 지난 2일까지 5000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빅뱅이 2012년 '얼라이브'로 세운 4000장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100'에서 2위에 오르면서 한국 가요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했고, 2NE1도 한국 가요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며 "이에 YG는 빌보드 메인 차트 두 곳에서 한국가요 사상 모두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최고는 달라", "투애니원 대박 자랑스러워", "멋지고 자랑스럽다 투애니원 파이팅"등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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