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제국의 부활', 에바그린 효과?…예매율 압도적 1위
영화 '300:제국의 부활'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6일 오후 3시 5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300:제국의 부활'은 예매율 36.5%로 1위를 기록했다. 전날 17%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
'300: 제국의 부활'은 2007년 개봉해 흥행한 '300'의 속편.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설의 전투인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다.
당초 이 영화는 직배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와 CGV,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극장의 부율 다툼으로 서울 상영이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한 이후 서울 소재 대형 극장에서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 2위는 13.8%를 기록한 영화 '논스톱'이 차지했으며 이어 제86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이 6.1%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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