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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삼 매출 회복세…올해 영업실적 개선" IM투자


입력 2014.03.10 09:39 수정 2014.03.10 09:46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 제시

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KT&G에 대해 제조담배의 수출과 인삼의 매출 회복으로 올해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제시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이란 핵협상 타결과 함께 중동지역의 수요 증가, 신시장 개척 등으로 4분기 수출이 상당부분 회복됐다"며 "올해는 이란지역의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시장 개척과 해외 판로 강화로 인해 담배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약 22%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는 정부의 담배세 인상과 함께 KT&G의 담배값 인상도 단행될 것"이라며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흡연율과 가장 싼 담배가격으로 인해 담배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에 담배가격 인상이 결정되면 올해 말에서 내년 초부터 가격인상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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