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봉 자격증 순위? ‘금형기술사’ 월 756만원
금속제련기술사 745만원, 조선기술사 713만원 뒤 이어
자격증 분야 중 가장 많은 평균임금을 받고 있는 자격증은 ‘금형기술사’로 조사됐다.
11일 고용노동부는 최근 3년 동안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의 취업률 등을 분석해 ‘국가기술자격 취업률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월 평균 임금 상위 20개 자격증 중 기술사 등급이 14종목을 차지했다. 이중 기능장은 4종목, 산업기사 1종목, 서비스 1종목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월 평균임금을 받고 있는 자격증 분야는 ‘금형 기술사’로, 월 평균 임금은 756만1837원으로 조사됐다. 취업률과 고용유지율도 100%에 달했다.
이어 ‘금속제련기술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의 월 평균 임금이 745만2331원으로, 취업률(95.2%)과 고용유지율(90.0%)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3위를 차지한 ‘조선기술사’ 자격증 한 달 임금은 713만202원, 취업률과 고용유지율은 각각 100%, 80%를 기록했다.
기능장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분야는 ‘제선기능장’으로, 월 평균 임금이 710만1736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격증 가운데 5위를 차지한 소비자 전문상담사는 서비스 종목 자격증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소비자 전문상담사 중에서도 ‘소비자 전문상담사 1급’ 자격증 소지한 사람은 한달 평균 임금 690만1684원을 받아 각 등급 중 가장 높은 평균임금을 기록했다.
아울러 산업기사 중에는 ‘재료조직평가산업기사’가 한달 평균 654만1375만원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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