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일본, 온천서 슬리퍼 탁구대회 '세미 누드?'
탁구선수 출신-일반인 모두 환영
누리꾼 “후쿠하라 아이 초청하라”
세미 누드로 슬리퍼 탁구를?
‘제1회 국제 슬리퍼 탁구 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일본 시마네현에 위치한 다마쓰쿠리 온천에서 열린다.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3개 부문으로 온천에서 탁구대회가 열리는 것은 세계 최초다.
경기가 열리는 다마쓰쿠리 온천은 8세기에 개장한,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온천지다. 입상자는 다마쓰쿠리 온천 숙박권과 지역 특산품을 준다.
필요한 장비는 역시 탁구 라켓 대용 슬리퍼뿐이다.
복장은 걸치든 말든 자유다. 참가비는 온천 숙박자의 경우 무료, 일반 방문객은 3000엔(한화 약 3만원)을 내야 한다. 탁구 선수 출신, 미경험자 모두 환영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네티즌은 “가운을 벗고 쳐도 되냐”, “후쿠하라 아이(25)를 초청하면 당장 다마쓰쿠리 온천 1년 치 숙박권을 끊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여기서 일본 네티즌이 언급한 후쿠하라 아이는 일본에서 탁구계 아사다 마오로 통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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