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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빙 ‘트랜스포머4’ 강렬한 섹시미 ‘3분 굴욕 넘을까’


입력 2014.03.12 14:27 수정 2014.03.12 18:10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리빙빙은 '트랜스포머4'에서 비중 있는 인물로 약 30분 출연 분량으로 알려졌다. ⓒ 영화 '트랜스포머4'

중국 여배우 리빙빙(33)이 출연하는 영화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 포스터가 공개됐다.

다수의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영화 ‘트랜스포머4’ 측이 5일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리빙빙이 담긴 것도 포함됐다(6월27일 개봉 예정). 포스터 속 리빙빙은 긴 흑발에 블랙 원피스를 입은 채 매서운 눈빛으로 째려보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짙은 화장을 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에서 인상 깊은 액션 연기로 세계 SF 팬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은 리빙빙은 ‘트랜스포머4’에서는 수석 과학자이자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비중 있는 인물로 출연 분량은 약 30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개봉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는 헐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판빙빙은 ‘3분 분량’에 그치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그나마도 중국 상영 버전에만 등장, 환호하며 기대했던 중국 영화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리빙빙은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트랜스포머4’ 리빙빙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랜스포머4’ 리빙빙, 무려 30분 나온다고? 대단한 비중” “‘트랜스포머4’ 리빙빙, 착한 역할인가 나쁜 역할인가?” “‘트랜스포머4’ 리빙빙,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리빙빙 외에도 영화 ‘트랜스포머4’에는 마크윌버그 니콜라펠츠 잭레이너 한경 등이 출연한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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