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골드 셀카 찰칵 ‘이승훈 역시’
이승훈, 예능 프로 출연해 그레이시 골드 외모 언급
골드가 SNS에 올린 셀카마저 때 아닌 화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26)이 언급한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그레이시 골드(19)가 네티즌들의 마우스를 춤추게 한다.
최근 본인이 직접 촬영해 SNS에 게재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그레이시 골드는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이 어우러진 얼굴과 미국 백인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로 ‘광채’를 드러내고 있다. 피겨 의상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승훈이 역시 보는 눈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그레이시 골드는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0m, 10000m에 참가해 각각 12위와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팀 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의 언급으로 새삼 화제가 됐다.
이승훈은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 개그맨 윤형빈, 제국의 아이들 광희, 민우와 출연했다. 윤형빈과 허경환은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를 언급했다.
이에 이승훈은 “보통 빙상 선수들은 동료로 느껴지는데 그레이시 골드만큼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치에서 그 선수의 경기를 봤는데 눈에 띄더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95년 미국서 태어난 그레이시 골드는 금발에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13세 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 지난 2012년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전미 선수권 1위를 차지해 소치 올림픽 티켓을 획득한 그레이시 골드는 대회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와 같은 트리플 러츠를 구사해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4위에 올랐다.
‘피겨퀸’ 김연아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훈은 최근 열애 사실이 공개된 김연아-김원중 커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승훈은 “나는 잘..”이라고 말끝을 흐린 뒤, “(김연아에 대해) 잘 모른다. 그냥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다. 내가 다가가기 어렵다”고 난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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