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새 구장 만족, 타이거즈 자존심 살린다”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3.16 09:37  수정 2014.03.16 09:38

8회 대타로 출전해 동점 홈런 폭발

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KIA 첫 홈런

챔피언스필드서 KIA 선수로는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린 나지완. ⓒ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로 성장한 나지완이 올 시즌 포부를 드러냈다.

나지완은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8회말 2사후 대타로 출전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홈런을 터뜨렸다.

마침 이날 경기는 챔피언스필드의 개장경기였기 때문에 나지완의 홈런은 홈팀 KIA의 비공식 1호 홈런으로 남게 됐다.

경기 후 나지완은 “선수들 모두 설레고 흥분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앞으로도 새 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작년에 실패를 맛봤지만 올해 그게 힘이 될 것 같다. 그 부분을 보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3년 성적은 죄송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이용규와 윤석민의 공백을 선수들 모두 힘을 모아 메우고, KIA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지완은 그러면서 "팬들에게도 좋은 구장이고, 선수들 역시 라커룸과 전력분석실 등 전반적인 시설에 매우 만족한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제 실력을 보여드리는 일만 남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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