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13 신시내티 MVP 수상…옛 동료들 기립박수
구단 캐스터, 트위터 통해 시상식 분위기 전해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친정팀 신시내티 레즈 동료와 팬들로부터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어니 롬바르디상’을 수상했다.
‘어니 롬바르디’는 신시내티의 레전드로 지난 1940년 신시내티를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인물이다. 이를 기념해 신시내티는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어니 롬바르디상’을 시상하는데 지난해 추신수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
구단 캐스터인 제프 브랜들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가 어니 롬바르디상을 받을 때 신시내티 선수들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현지 소식을 전하면서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상을 받고 있는 추신수의 모습과 3루 쪽에 나란히 선 채 박수를 치고 있는 신시내티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15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5, 출루율 0.423, 21홈런 54타점 107득점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추신수는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어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9억 원)를 받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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