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은밀부위 터치 아빠 경악 "초 6학년인데 의도적으로 만져"

안녕하세요 아빠 ⓒ 방송캡처

지나친 스킨십 아빠가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아빠의 지나친 스킨십이 고민이라는 초등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전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이규혁, 쇼트트랙 국가대표 조해리, 박승희, 김아랑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초등학교 6학년 성민현 군이 출연, "아빠가 시도 때도 없이 내 중요부위를 만져서 고민"이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빠는 의도적으로 내 몸을 만진다"며 "계속 스킨십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아빠는 "난 고민이라고 생각 안 한다. 아들이 늦둥이라 귀여워서 그런 거다. 그리고 아들이 짜증내는 반응이 재미있다. 중학교 졸업 때 까지는 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성군은 "아빠가 누나들 앞에서도 만지는데 수치스러웠다"며 "여행이나 대화 등 기분 좋은 방법으로 사랑해 줬으면 한다"고 부탁했고 아빠는 "수치심을 느낄 줄 몰랐다. 자제하겠다"고 약속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