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예고편 첫 공개…엄정화-박서준, 아찔한 키스
연상연하 커플 엄정화, 박서준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9일 공개된 첫 예고 영상은 엄정화와 박서준의 묘한 첫 만남이 담겨 있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엄정화는 처절하게 망가지며 짧은 분량이지만 '로코퀸'의 귀환을 제대로 예고하고 있다.
예고 영상은 교복 차림으로 자전거를 탄 채 도로를 활보하고 있는 엄정화와 그녀를 뒤쫓는 산타 복장의 박서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박서준이 “이상한 여자야, 그 여자를 만나고 하루 종일 되는 일이 없어”라고 말할 정도로 이어지는 엄정화와 박서준의 우연한 만남이 예고된다. 예고 영상은 두 배우의 아찔한 키스신으로 마무리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정화와 박서준의 만남, 기대만발입니다", "환상의 케미가 될 듯", "로코퀸 엄정화 언니의 부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만 드라마 '패견여왕'을 리메이크한 '마녀의 연애'는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남자친구 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는 39살 열혈 기자 반지연(엄정화)과 사고로 여자친구를 잃은 슬픔을 간직하고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며 열심히 사는 25살 윤동하(박서준)의 로맨스를 그린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1,2를 만든 이정효 감독이 연출하고 신예 이선정 작가와 '후아유'의 반기리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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