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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H도 워리어 사망에 애통 “아이콘이자 친구 떠났다”


입력 2014.04.09 17:50 수정 2014.04.09 17: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WWE 부사장 트리플H도 애도의 메시지 보내

전 세계 레슬링 팬들도 얼티밋 워리어 사망을 추모하고 있다. ⓒ 유튜브 동영상 캡처

헐크 호건에 이어 트리플H도 워리어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8일(현지시각)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54)가 돌연 사망한 가운데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이하 WWE) 부사장 트리플H가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지난 1996년 7월 WWE와의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며 WWE 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워리어는 트리플H와 WWE 측의 구애로 지난 7일 18년 만에 WWE RAW에 등장했다.

당시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수는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며 18년 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워리어는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향년 54세. 아직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워리어를 기억하는 팬들의 가슴은 이미 젖어버렸다.

전 세계 레슬링 팬들도 얼티밋 워리어 사망을 추모하고 있다. 팬들은 SNS 등에 "얼티밋 워리어 사망은 충격적이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오보이길 바란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원인이 대체 무엇일까" 등의 글을 올렸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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