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 클라라 ‘추모’ 지상렬 ‘대성통곡’

데일리안 연예 =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4.12 21:43  수정 2014.04.14 16:44
상근이 사망 소식에 클라라는 과거 상근이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 클라라 페이스북

'국민애견' 상근이 사망 소식에 모델 클라라가 추모 글을 남긴 데 이어 개그맨 지상렬은 대성통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했던 상근이 안녕, ALL DOGS GO TO HEAVEN” 라는 추모글과 함께 과거 상근이와 찍었던 화보를 올렸다.

상근이는 KBS 2TV ‘1박2일’에서 2년여 고정출연 '국민애견'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2009년 건강악화로 모든 방송활동을 접었다.

이웅종 애견훈련소 소장은 “상근이가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다 11일 숨을 거뒀다”고 비보를 전했다.

이에 상근이와 '1박2일'에서 특별한 우정을 쌓았던 지상렬도 대성통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종 소장은 “지상렬 씨가 어제 상근이 죽음 소식을 듣고 전화했다”며 "대성통곡 하며 매우 슬퍼했다. 또 '1박2일' 작가진도 애도의 뜻을 담은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KBS '1박2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지상렬은 상근이에게 이름을 지어줬다. 이후 상근이 아들 상돈이를 키우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상근이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근이 사망 다음 생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길”, “상근이 클라라 아름다운 컷” “상근이 지상렬 대성통곡 참 친했지”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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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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