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보텔호텔, 하이캐슬리조트 정상화 작업 성과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이번에는 2008년 리먼사태로 부실화된 부동산펀드를 정상화시켜 수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
골든브릿지운용은 부실화된 부동산펀드의 원리금 회수에 나서기보다는 투자자를 설득해 정상화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골든브릿지운용을 비롯해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투자한 부동산펀드는 부실이 진행돼 원리금 회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공매를 진행해 투자자와 채무자가 손해를 보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골든브릿지운용은 상호 상생을 통해 부실부동산 정상화에 적극 나섰다.
골든브릿지운용은 2010년말까지 영업실적이 악화돼 대출 원리금 상환이 어려웠던 부산 노보텔호텔에 투자한 투자자를 설득해 최대주주와 종업원이 참여한 상생협의체 구성을 주도하며 정상화 작업에 착수했다.
최대주주는 지분의 일부를 종업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했고 종업원은 자발적으로 임금삭감에 동참했다. 2009년 6억원에 불과한 EBITDA가 2012년 63억원을 크게 증가해 원리금 전액이 회수됐다.
골든브릿지운용은 영업적자에 시달렸던 정선 하이캐슬리조트의 정상화 작업을 진행해 공매처분을 요구하는 투자자를 설득해 정상화에 적극 협조했다.
권재웅 골든브릿지운용 이사는 "비록 현재는 부실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참여자의 적극적인 의지만 있다면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부산 노보텔이나 정선 하이캐슬의 경우는 저희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이러한 의지를 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설득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