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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수출 늘어…수출물량지수 두달 연속 증가세


입력 2014.04.22 14:33 수정 2014.04.22 14:34        목용재 기자

반도체·전자표시장치, 통신·영상·음향기기 등 공산품 수출 증가가 기인

우리나라 수출물량지수가 두 달 연속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3월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3월 수출물량지수는 반도체·전자표시장치, 통신·영상·음향기기 등 공산품 수출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6.7% 상승했다. 지난 2월 전년동기대비 5.1% 상승한 것에 이은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수출금액지수는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전자표시 장치, 통신·영상·음향기기, 수송장비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의 경우 원유 등의 광산품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섬유·가죽제품·일반기계·전기 및 전자기기 등 대부분의 공산품이 늘어 전년 동월대비 7.9%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과 섬유·가죽제품,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

3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려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된 가운데 수출물량도 늘어 전년동월대비 7.9% 상승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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