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잇따른 기부, 양현석·강호동·추성훈 비롯해 누구?

양현석, 추성훈 ⓒ 데일리안DB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추성훈과 양현석, 강호동 등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은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에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 등 가족의 이름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추성훈이 낸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는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승객의 무사귀환을 기도합니다"라며 애도를 표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5억원을 쾌척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은 유가족들에게 "국민으로서 애통하고 가슴아프다"며 5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 외에도 김수현, 김연아, 류현진, 송승헌, 차승원, 이준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