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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세월호 참사에 1000달러 기부 “희생자 위해 써달라”


입력 2014.04.27 07:25 수정 2014.04.27 07:26        안치완 객원기자
안도 미키가 1000달러를 기부했다. ⓒ 강재훈 기자 트위터

최근 은퇴한 일본 여자피겨의 간판 안도 미키(27)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1000달러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인터뷰를 위해 안도 미키를 만난 KBS 강재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S의 취재요청에 흔쾌히 응해준 일본 피겨스타 안도 미키. 인터뷰 끝나고 매니저를 통해 봉투 하나를 보내왔다. 안에 든 건 자필 편지와 미화 1000달러.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전달해달라며”라고 밝혔다.

안도 미키는 아사다 마오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피겨스타다. 특히 일부 언론과 선수들이 한국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것과 달리 안도 미키는 개념발언을 수차례 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도 미키 1000달러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마음씨가 전해져 뭉클하다” “액수는 1000달러지만 감동은 1000억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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