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7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경기 추진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4.30 11:57  수정 2014.04.30 11:58

아버지 “박지성, 국가대표로서 희생자 돕고 싶어 해”

박지성 ⓒ 데일리안 DB

박지성(33·에인트호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추모경기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30일 “박지성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구조 작업이 한창인 만큼 조심스럽게 자선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선경기는 참사로 인해 고통 받는 유가족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위안을 주기 위해 기획 중이다. 마련된 기금은 희생자와 관련된 장학재단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일정은 6월과 7월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일정을 피해 7월 중순께로 고려하고 있다.

아직 경기 장소와 팀 구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박지성의 위상을 고려할 때 많은 이들이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

팀 구성이 여의치 않을 경우엔 박지성이 특정 팀에 포함돼 경기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박지성의 소속팀 에인트호번은 내달 22일(수원) 수원 삼성과 24일(창원) 경남FC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이후 6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선축구대회인 ‘'아시안 드림 컵 2014’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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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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