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희생자 유해 박물관 영구 보관

스팟뉴스팀

입력 2014.05.05 11:22  수정 2014.05.05 14:15

뉴욕시, 신원 확인되지 않은 유해 8000점 박물관 영구 보관

9·11 테러 희생자 유해가 박물관으로 옮겨져 영구 보관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의 유해 8000여점을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 1WTC)에 들어서는 9·11 추모박물관으로 옮길 예정이다.

그 동안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는 검시관의 연구실에 안치돼 있었다. 시당국은 유족들에게 "유해의 이송 행사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는 가운데 경건하고 존엄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해 보관실은 지하 21m 지점에 있고, 일반인은 볼 수 없도록 벽이 설치된다. 아울러 벽에는 "당신이 시간의 기억에서 지워지는 날은 단 하루도 없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진다. 이 문구는 고대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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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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