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군도' 예고편, 삭발 하정우 vs 악역 강동원 '비주얼 대결'


입력 2014.05.07 14:25 수정 2014.05.07 14:26        부수정 기자
'군도' 예고편 하정우 강동원 ⓒ 쇼박스

배우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8일 영화 '군도' 측은 오는 7월 23일로 개봉일을 확정 짓고 1차 예고편과 10인 12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이 주가 되는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으로 접근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만든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윤지혜,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최초의 스킨헤드이자 사극 캐릭터를 연기하는 하정우는 쌍칼 도치로, 4년 만에 관객을 만나는 강동원은 '백성의 적, 조윤'으로 분한다.

1차 예고편에서 하정우는 "나가 갈라요. 기어이 그 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라는 입에 착착 감기는 대사로 양반들로부터 빼앗은 양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군도, 쌍칼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강동원은 "잡것들의 냄새가 난다했더니"라는 말로 백성의 적을 대표하는 조윤의 날카로운 검 액션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