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클레오' 채은정 인도네시아서 구금 충격 "도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4.05.09 06:09 수정 2014.05.09 06:59        김명신 기자
채은정 ⓒ 채은정 미니홈피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인도네시아에서 비자법 위반 혐의로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8일 소속사 디딤531 측에 따르면 채은정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전날 비자법 위반 혐의로 이민국에 여권을 압수당한 뒤 구금됐다. 이틀 만인 이날 오후 풀려난 상태로 현재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건 행사를 위해 따로 발급 받아야하는 공연 비자가 아닌 일반 도착 비자로 입국해 행사를 마쳤고 가운데 지난 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화장품 출시 행사에 참가한 것.

주최 측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 있어야 하며 때문에 귀국일 역시 여전히 미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속사 측이 보낸 전문

채은정씨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화장품 신상품 출시 행사에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친분에 의해 별도의 개런티 없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최측의 어떠한 지시도 받지 못한 채은정씨는 행사를 위해 따로 발급 받아야하는 공연비자가 아닌 일반 도착비자로 자카르타에 입국해 행사를 마쳤습니다.

후에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된 행사 주최측이 행사를 위해 초대한 게스트들의 비자 업무에 즉시 대응하지 못했고, 때문에 채은정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여권을 압수당한 채 구금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현재 조사를 마친 채은정씨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구금이 해제되어 무사히 호텔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은정씨는 추후 행사 주최측에 대한 인도네시아 이민국의 조사가 완전히 이루어질때까지 호텔에 머무르며 조사에 협조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뜻하지 않은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 전하며, 앞으로 채은정씨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