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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모처럼 멀티히트…시즌 타율 0.274 상승


입력 2014.05.11 19:07 수정 2014.05.11 19:10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세이부전 1타점 포함 2안타 맹타

타율 0.267에서 0.274로 상승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 ⓒ 연합뉴스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전날 홈런포를 가동한데 이어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1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9호포로 타격감을 되찾은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0-1로 뒤진 4회 무사 1, 3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어 1-1 동점이던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로 쳐 득점의 물꼬를 텄다. 약속이라도 한 듯 소프트뱅크의 후속 타선은 하세가와 유야의 볼넷에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월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이후 이대호는 7회 네 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더 이상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7에서 0.274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7-1로 승리,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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