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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일본 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가가와 혼다 포함


입력 2014.05.12 16:34 수정 2014.05.12 16:35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유럽서 활약하는 일본축구 간판 대거 발탁

J리그 출신도 11명 선발..공격지향 의지 반영

혼다 케이스케 ⓒ 게티이미지

일본 축구대표팀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를 공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2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명보호와 마찬가지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가가와 신지를 비롯해 혼다 케이스케(AC밀란),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하세베 마코토(뉘른베르크)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일본축구의 간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축구대표팀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은 이날 최종엔트리 발표에 이어 13일 7명의 예비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케로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으로 재능 위주로 발탁했지만 팀과의 조화도 감안했다“며 ”멀티 플레이어를 선발해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최종엔트리 23명 가운데 지난해 J리그 득점왕이자 올 시즌에도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공격수 오쿠보 요시토를 비롯해 J리그 출신 11명, 나머지 12명을 해외파 출신으로 구성했다.

일본은 오는 27일 키프로스와의 평가전을 가진 뒤 미국 전지훈련을 떠난다. 브라질월드컵 C조에 편성된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전을 시작으로 그리스-콜롬비아와 붙는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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