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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지성 어머니, 아들 은퇴 선언에 눈물


입력 2014.05.14 12:58 수정 2014.05.14 13:00        데일리안 스포츠 = 홍효식 기자
박지성의 어머니 장명자 씨(오른쪽)가 아들의 은퇴 선언에 눈물을 훔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국축구의 상징’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이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지성은 “부상 부위인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며 “지난 2월쯤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당분간 유럽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다.

홍효식 기자 (yesphot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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