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베켓, 무려 1년 8개월 만에 승리투수 감격
베켓, 6.1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
야시엘 푸이그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류현진의 팀 동료 조시 베켓이 1년 8개월 만에 승리를 올렸다.
베켓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쳐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베켓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2년 10월 1일 콜로라도전으로 무려 1년 8개월 전이다. 당시 보스턴에서 트레이드된 베켓은 지난해 8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5패를 기록했고, 급기야 7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느라 제대로 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베켓은 지난 6경기서 호투를 거듭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받지 못해 승수 추가 없이 1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포함 평균자책점은 2.38로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다저스 동료들은 베켓의 시즌 첫 승을 위해 승리를 화끈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다저스는 0의 균형을 이루던 6회,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특히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야시엘 푸이그는 1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2승 19패째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에 3.5경기차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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