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ML 데뷔 첫 완봉승 ‘미일 34연승’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4.05.15 11:54  수정 2014.05.15 11:55

9이닝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등판한 9경기 모두 QS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완봉승을 기록한 다나카 마사히로(유투브 영상캡처)

1600억원의 사나이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해 9이닝동안 3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완벽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벌써 미일 통산 34연승이다.

이로써 다나카는 빅리그 진출 9경기 만에 첫 완투를 완봉승으로 장식,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총 투구 수는 113개였으며, 75개가 스트라이크로 연결될 정도로 제구도 완벽했다.

다나카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올 시즌 치른 9경기 모두를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소화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경기는 퀄리티 스타트+(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이기도 하다.

이날 양키스 타선은 2회 브라이언 로버츠의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와 6회, 각각 양거비스 솔라테와 마크 테세이라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7회에는 ‘캡틴’ 데릭 지터가 1타점 내야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다나카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양키스는 7년간 1억 5500만 달러(약 165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안겼고, 다나카는 적응기간 필요 없이 메이저리그에 완벽히 연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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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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