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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에일스톤 출시 50일만에 100만병 판매


입력 2014.05.21 10:15 수정 2014.05.21 10:17        김영진 기자

에일맥주 새 트렌드 형성

오비맥주는 지난달 1일 출시한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이 20일 기준 107만1109병을 판매해 출시 50일만에 1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에일맥주가 아직 국내 맥주시장에서 생소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속도라는 평가다.

오비맥주는 에일스톤의 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량을 늘려 가정용 시장뿐 아니라 맥주전문점 등 유흥용 시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에일맥주는 라거맥주 일색이었던 국내 맥주시장의 성향을 감안할 때 일부 맥주 마니아층 위주의 소비가 예상됐으나 당초 예측보다 저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에일맥주가 국내 맥주시장에서 큰 트렌드를 형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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