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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카무플라주 유니폼 의미는?


입력 2014.05.27 11:34 수정 2014.05.27 11:4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 추모 일환

퍼펙트게임을 놓친 류현진은 메모리얼 데이를 맞이해 신시내티전 군복 무늬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 LA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8회 안타를 허용해 퍼펙트게임을 놓친 류현진(27·LA다저스)이 군복 무늬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단은 평소와 달리 군복 무늬가 들어간 모자와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 추모 일환이다.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는 남북전쟁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1865년 5월 30일 제정됐다. 대부분의 미국 주에서 시행되는 메모리얼 데이는 5월 마지막 월요일마다 추모 행사를 실시한다.

LA 다저스는 경기 전 공식 트위터에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카무플라주(위장 무늬)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신시내티 선수단 역시 등번호, 이름, 모자 등에 군복 무늬가 새겨진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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