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개된 LG G3의 장점은 '심플함'이다. G3에는 '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G시리즈 철학이 최대한 발휘됐다. 한 손에 쥐어지는 그립감은 안정적이고, 모든 버튼을 없앤 매끈한 바디는 군더더기가 없다. 지문이 남지 않는 메탈릭 디자인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G3은 자주 사용하는 것은 살리고 그렇지 않은 것은 과감히 제거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쿼드HD로 구현되는 사진과 동영상은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다. 박종석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G3' 기자간담회에서 "G3는 소비자들의 사용 빈도수가 높은 기능을 편리하게 상용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G3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다. LG전자는 카메라 기능과 사진을 더욱 선명하게 구현하는 쿼드HD(2560X1440)의 적용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스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5.5인치 '쿼드 HD' IPS 디스플레이로 구현할 때의 '특별함'을 체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G3는 국내 최초로 538ppi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한다. HD의 4배, 풀HD의 2배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해상도가 높으면 배터리 지속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해결했다.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동시에, 저전력 기술을 극대화해 G2 수준의 배터리 사용 지속력을 제공한다.
특히 '셀피족'을 겨냥한 섬세한 기능이 눈에 띈다. 셀피는 지난 2013년에 옥프퍼드 대학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로 '자가촬영사진'의 줄임말이다. LG전자는 핸드폰 카메라로부터 시작된 스스로 찍는 사진이 DSLR 등 전문 카메라 시장의 흐름까지 바꿔놓은 것에 주목했다.
G3에는 13메가픽셀 후면카메라가 장착됐으며 광학식 손떨림 방지에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더 한 ‘OIS+’기술이 탑재돼 있다.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와의 거리를 초고속으로 측정하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타제품보다 신속하게 촛점을 잡아 사물을 최대한 선명하게 찍는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박관우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상품기획 팀장은 무대위에서 직접 '셀피'가 돼 G3의 장점을 강조했다. 안정적인 그립감과 레이저 오토 포커스, 화면 터치 방식, 주먹을 폈다 풀면 작동하는 타이머 기능 등은 셀피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박 사업본부장은“쿼드HD와 레어저 오토 포커스는 등등 기술이 좋아지지만 그것을 가지고 고객들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냐(가 중요하다)”며 “선명한 사진을 찍고 보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최대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기”라며 “실제 주말에 나가서 사진으면 예전에 찍었던 폰 카메라와 다른 경험을 준다.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G3에는 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지만 고객들은 경험을 가져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디자인에서도 최대한 소비자들의 입장에 다가갔다. 박 전무는 “메탈소재는 소비자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떤 의미도 없다”며 “소비자들은 메탈소재를 쓰거나 나무 소재를 쓰거나 중요하지 않다. 단지 내가 가진 스마트폰이 얼마나 고급스럽게 느껴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출시되는 색상은 메탈 블랙(Metallic Black), 실크 화이트(Silk White), 샤인 골드(Shine Gold) 등 3가지이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LG전자는 2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170여 통신사를 통해 G3를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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