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해피밀 세트 무료'에 '슈퍼마리오 피규어'까지
31일 하루 동안 어린이들에게 선착순 100개 무료 해피밀 세트 제공
하루 앞선 30일부터는 가격 인하 및 슈퍼마리오 피규어 증정 행사
맥도날드는 가정의 달 마지막날인 오는 31일을 '해피밀 데이(Happy Meal Day)'로 지정하고 전국 맥도날드 매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해피밀 세트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해피밀 데이 하루 동안 오전 9시부터 매장당 선착순 100명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7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에그 맥머핀(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또는 불고기버거(오전 10시 30분부터) 해피밀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피밀은 '해피밀 토이'와 함께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해피밀 레드 박스'에 담겨 제공될 예정이다.
이보다 하루 앞선 30일부터는 해피밀 세트 가격이 3500원으로 인하되며 해당 제품 주문 시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증정된다.
이 소식에 키덜트(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들이 몰려 회사원들이 밀집해있는 강남, 여의도 일대 등에서는 슈퍼마리오 피규어의 품절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맥도날드는 또 다음달 15일까지 '로날드 맥도날드(Ronald McDonald)'가 주말 및 공휴일에 전국 91개 매장을 찾아 가는 행사를 마련하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술쇼와 게임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어린이들에게 맥도날드만의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밀은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어린이용 세트 메뉴다.
햄버거 등의 메인 메뉴를 포함해 디저트류와 음료류에서 각각 1가지 메뉴를 골라 해피밀 토이와 함께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해피밀 판매 시 제품당 50원을 매년 국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재단법인에 기부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