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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세월호 유가족·실종자 위한 기도회 참석


입력 2014.06.01 20:26 수정 2014.06.01 20:27        최용민 기자

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위원회 주관으로 마련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7시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실종자들이 조속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했다.

이번 기도회는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우리가 처한 모든 현실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다시 떨쳐 일어설 수 있는 회복을 다짐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오늘 기도회에서 장차남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와 김장환 목사(세계침례교회연맹 전 회장)가 설교를 전했고 실종자와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안산시민들의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한 특별기도와 결단의 시간 등을 가졌다.

한국교회는 기도회에서 국가적 재난의 아픔을 극복하고 원칙과 정의를 바로 세워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기독교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자원봉사와 모금활동 전개, 애도주간 선포 및 추모기도회 등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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