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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父子)가 부자(富者)되는' 남경필, 50대 아버지 공략


입력 2014.06.03 14:05 수정 2014.06.03 14:07        윤정선 기자

‘50대 아버지 다시 일어서기’ 프로젝트 공약 발표

경기도민은행 활용해 목돈 저금리 대출 지원

3일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는 ‘50대 아버지 다시 일어서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6.4지방선거를 5일 앞둔 지난달 30일 남 후보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홈플러스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아버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50대 아버지 다시 일어서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3일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부모와 아직 독립하지 못한 자식들에 대한 부양부담으로 이중고에 시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조기퇴직을 했거나 퇴직예정인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이직과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장년인턴제를 도입해 경기도 내 기업의 베이비부머 고용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남 후보는 경기희망컨설팅기사단을 구성해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창설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50대 아버지 원스톱 서비스센터’도 신설해 50대 취업부터 창업, 가족문제, 심리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아버지와 자녀가 창업할 경우 먼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 후보는 이 같은 제도로 청년실업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동력 누수를 막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남 후보는 자신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경기도민은행에 ‘50대 전용창구’를 만들어 의료비, 학자금, 자녀 결혼비 등 장년층의 목돈을 저금리 대출로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남 후보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세대는 50대 아버지”라며 “아버지들이 건강하게 일하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 후보는 6·4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2일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고양시 한 치킨가게에서 직접 닭을 튀기고 배달하며 7박8일 간의 ‘남경필의 무한도전’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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