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父子)가 부자(富者)되는' 남경필, 50대 아버지 공략
‘50대 아버지 다시 일어서기’ 프로젝트 공약 발표
경기도민은행 활용해 목돈 저금리 대출 지원
“아버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50대 아버지 다시 일어서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3일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부모와 아직 독립하지 못한 자식들에 대한 부양부담으로 이중고에 시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조기퇴직을 했거나 퇴직예정인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이직과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장년인턴제를 도입해 경기도 내 기업의 베이비부머 고용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남 후보는 경기희망컨설팅기사단을 구성해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창설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50대 아버지 원스톱 서비스센터’도 신설해 50대 취업부터 창업, 가족문제, 심리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아버지와 자녀가 창업할 경우 먼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 후보는 이 같은 제도로 청년실업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동력 누수를 막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남 후보는 자신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경기도민은행에 ‘50대 전용창구’를 만들어 의료비, 학자금, 자녀 결혼비 등 장년층의 목돈을 저금리 대출로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남 후보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세대는 50대 아버지”라며 “아버지들이 건강하게 일하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 후보는 6·4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2일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고양시 한 치킨가게에서 직접 닭을 튀기고 배달하며 7박8일 간의 ‘남경필의 무한도전’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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