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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연극으로 모이는 대학생 "교수님이..."


입력 2014.06.06 06:20 수정 2014.06.09 11:10        김명신 기자
ⓒ 예술집단 참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가 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인연극이라는 타이틀 하에 외설적 논란을 받고 있는 '교수와 여제자5'에 대한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유는 대부분 '리포트 작성' 때문. 성인연극이라는 문제적 시각과 이 연극이 중국어 버전으로 공개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한류와 연결시킬 수도 있다는 점이 리포트의 소재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교수와 여제자5'는 성(性) 기능 장애로 일어나는 부부간의 갈등과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줄거리다. 부부간의 성과 관련해 화목한 가정의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대학생인 A군은 "처음 이 공연을 선택할 때 성인 연극이라는 것 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리포트로 작성하기 좋은 작품 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대학생 B양은 "성이 우리가 사는 것에 큰 부분을 차지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수와 여제자 5' 공연은 현재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상연 중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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