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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사건은 박지원이 기획? 허위사실 퍼뜨린 네티즌 실형


입력 2014.06.11 21:06 수정 2014.06.11 21:08        스팟뉴스팀

성추행 의혹 사건,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개입 의혹 제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기획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네티즌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5월 13일부터 16차례에 걸쳐 자신의 트위터에 허위사실을 기소한 네티즌 A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A 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피해자인)여성 인턴은 박 전 원내대표의 미국 현지처이며, 박 의원이 시켜 윤 전 대변인을 유혹하게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게시했다가 박 의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재판부는 “A 씨가 박 전 원내대표와 주미 한국대사관 여성 인턴을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려 이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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