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 '임신부 단축 근무제' 조기 실시

근로기준법보다 2년 앞당겨 실시…적용기간 임신 전 기간 확대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임신부 단축 근무제 조기 실시 및 적용기간 확대. ⓒBNP파리바카디프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여성직원이 일하기 편한 직장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임신부 단축 근무제' 조기 실시와 적용기간 확대로 여성 직원들을 위한 복지혜택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우선, 올해부터 '임신부 단축 근무제'(하루 2시간 단축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제도 실시일(300인 이하 사업장, 2016년 3월 25일부터 시행)보다 약 2년이나 앞당겨 실행한다. 단축 근무제 적용 기간도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4개월(임신~12주, 36주~출산)에서 임신 전 기간(약 10개월)으로 확대해 임신부 직원들에 대한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출산 후에는 출산 축하금, 출산 축하 선물 지원으로 여성 직원들의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기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준법·법무부 박지혜 차장은 "이번 제도는 나와 같이 현재 임신 중인 여성 직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지만 임신과 직장생활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는 가임기 여직원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믹스시티(MixCity Korea)'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 중이다. 조직 내 다양성 제고를 주된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믹스시티'는 한국 내 BNP파리바그룹 계열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여성(Women for a changing world)"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고취와 다양성을 장려하는 '믹스시티'는 'CEO와의 만남', '여성 팀리더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 정신건강, 워크&라이프 밸런스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 있어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가장 우선으로 두는 가치는 언제나 사람 존중(People Care)으로서 고객, 파트너는 물론 직원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특히 여성 직원들의 경우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임신,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도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은 본사인 BNP파리바카디프의 주요한 인사정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