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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만장일치로 유승우 제명 최종 결정


입력 2014.06.18 14:22 수정 2014.06.18 14:27        백지현 기자

의석수 149석에서 148석으로 줄어

새누리당은 18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우 의원을 제명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데일리안
새누리당은 18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우 의원을 제명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유 의원의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달 27일 유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처분을 내린바 있지만, 유 의원이 강력 반발하며 재심을 요구했다.

그러나 윤리위는 지난 12일 징계를 번복할 사유가 없다고 결정하면서 유 의원의 탈당 권유 의견을 견지했고,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유 의원에 대한 제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149석에서 148석으로 줄었다.

한편,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던 유 의원은, 유 의원의 부인인 최 모씨가 6.4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출마 예정자로부터 1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로 구속되면서 수사대상에 올랐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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