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록' 제조기 안정환 "때탱큐 이근호, 소주 한 잔 사겠다"
송종국 "더 좋은 거 사세요"라며 핀잔으로 웃음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이근호 선제골에 또 한번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23분 이근호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자 안정환과 송종국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근호 선제골에 대해 안정환은 "완전 때땡큐다. 땡큐가 아니라 때땡큐죠"라며 "이근호 선수에게 나중에 소주 한 잔 사야겠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송종국은 "더 좋은 거 사세요. 무슨 소주예요"라며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17일 독일-포르투갈전 해설 중에도 페페가 독일의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 한 것에 대해 안정환은 “헤딩은 공에 해야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안정환 또 토마스 뮐러의 세 번째 골 상황에서 “저렇게 자기 앞에 쫑이 나서 공이 떨어지면 공격수 입장에선 안전 땡큐다”라며 ‘쫑’어록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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