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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실점' 윤석민, 10경기 연속 피홈런…4승 실패


입력 2014.06.22 18:27 수정 2014.06.22 18:29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5.2이닝 9피안타 6실점

또 홈런 맞도 동점 허용..이후 난조로 6회 못 채워

10경기 연속 피홈런 기록한 윤석민. ⓒ 연합뉴스

윤석민(28·볼티모어)이 또 홈런을 허용했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전에 선발 등판, 5.2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면서 9피안타 6실점했다.

팀이 4-10으로 지면서 윤석민은 시즌 7패(3승)째를 당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올 시즌 15경기 3승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며 5.45로 낮췄던 평균자책점이 다시 상승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 프로야구 NC에서 활약했던 아담 윌크와의 맞대결에서도 졌다. 상대 선발 아담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또 홈런을 얻어맞았다.

윤석민은 1회 선두타자 크리스 디커슨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로버트 앤디노를 병살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2회는 삼자범퇴로 손쉽게 처리했다.

그 사이 타선이 2점을 올려 2-0 앞선 가운데 3회초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무사 1루에서 제프 데커에게 우월 동점 투런홈런을 맞았다. 마이너리그 15경기에서 13번째 피홈런이다. 윤석민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이후에도 좋지 않았다. 6회 1사 후 연속안타를 맞아 1사 2루에서 폭투로 주자를 3루까지 보낸 뒤 후속타자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내줬고, 6회에는 1사 1,3루 위기에서 네빈 어슐리에게 2타점 3루타를 얻어맞고 다섯 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볼넷을 내준 뒤 2사 1,3루에서 마이클 마르니테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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