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6서 병원용 어깨훈련 로봇 선봬
CE MDR 인증 확보…가정용 제품도 개발 추진
ⓒ피앤에스로보틱스
의료로봇 기업 피앤에스로보틱스가 어깨 재활 치료를 위한 로봇 '힐러봇(HEALERBOT)'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피앤에스로보틱스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서 힐러봇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제품은 의료기기 유통 기업 퀀텀휴넥스코리아 부스에서 전시된다.
퀀텀휴넥스코리아는 호주 Paragon Care Group 계열의 한국 법인으로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심혈관센터 등에 의료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의료기기 유통 기업이다. 양사는 의료로봇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힐러봇은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상완골 골절, 석회화 건염 등 어깨 관절 손상을 겪는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 로봇이다. 현재 병원 적용을 위한 임상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가정용 제품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규격 인증은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환자 상태에 맞춰 다양한 재활 훈련 모드를 제공한다. 치료사는 ▲수동 운동을 지원하는 Passive Mode ▲환자의 능동 운동을 돕는 Active Mode ▲저항을 부여하는 Resistive Mode ▲개인별 맞춤 훈련을 설정하는 Teaching Mode 등을 선택해 환자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각 모드에서는 운동 각도와 속도, 저항 등을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Teaching Mode는 환자의 운동 패턴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재활 훈련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힐러봇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태블릿으로 훈련 과정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피앤에스로보틱스는 힐러봇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과 함께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CE MDR을 획득해 해외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독일 메디카(MEDICA) 전시와 올해 두바이 WHX 전시에서 제품을 먼저 공개했다"며 "KIMES 전시를 계기로 국내 의료 로봇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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